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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명란솥밥을 먹었다
우리는 요리를 하며 육아도 동시에 하는
환상의 팀웍을 가진 부부라는것에 감사함을 느낀다
요리에 레시피는 있지만
맛있는 요리는 재료를 아끼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는게 우리의 철칙이다
레시피를 간단히 설명하면
- 쌀 한컵 반 정도를 씻어서 불린다(30분)
- 밥에 부을 육수를 끓인다(멸치, 다시마, 디포리)
- 불린쌀을 솥에 넣고 육수를 붓는다
- 불은 단계적으로 쎈불 5분, 중불 10분, 뜸들이기 10분
- 쎈불 5분 끓이고 휘졌는다
- 중불 10분 끝나면 밥 위에 구운 명란이랑 미역줄기볶음 올린다
- 뜸들인다
- 주걱으로 명란을 으깨고 미역줄기볶음과 함께 밥을 휘졌는다
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는 와중에도 걱정인게
다음에 또 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겠지??
우리는 서로 웃으면서 마주보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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